제목 | 기적은 순간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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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용근 | 지음 |
발행일 | 2014.05.21 |
페이지 | 232 |
ISBN번호 | 9788993484915 |
정가 | 1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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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9급 공무원에서 지방국세청장까지, 공무원의 신화가 되다!
이제 그가 나눔에 담겨 있는 놀라운 법칙을 밝힌다.
1950년 6월 25일. 저자는 4번째 생일을 맞았다. 하지만 생일상 대신에 받은 것은 전쟁의 포화와 공포뿐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행복은 그들 가족의 것이 아니었다. 전쟁보다 무서운 게 굶주림이었다. 어린 동생이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나고, 돈을 벌기 위해 일본에 갔던 아버지는 사기만 당하고 돌아와 가세는 더욱 기울어진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어느 날, 이웃집 아주머니의 전도로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자의 삶에 비로소 한 줄기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공부를 잘 했는데도 등록금이 없어 대학에도 못 갔지만 대신에 응시한 사세직(司稅職) 공무원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 것이다. 세무서에서 산더미 같은 업무를 처리하면서 야간대학에서 공부도 하는 등 저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다. 말단 9급 공무원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까지! 공무원 계의 신화가 된 것이다.
인생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면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든 조용근 저자. 그는 하나님께 받은 놀라운 사랑을 전하고자 봉사활동을 하다가 나눔에 담겨 있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아버지가 남겨 주신 집을 팔아 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에게는 사랑의 쌀을, 장애인들에게는 ‘사랑의 쉼터’라는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천안함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돌보며, 미얀마·캄보디아 등 국경 너머에도 사랑의 학교를 설립해 주는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퍼주고 또 퍼주고 있는데 놀라운 건 그럴수록 자신이 가진 것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넘치게 채워진다는 사실이다.
그가 체험한 나눔의 기적이 불신과 이기주의가 팽배한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후비고 들어와 따뜻하게 밝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