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 |
---|---|
저자 | 김형모 | 지음 |
발행일 | 2002.02.25 |
페이지 | 356 |
ISBN번호 | 8988323246 |
정가 | 9,000원 |
수량 | ![]() ![]() |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아이가 세상으로 내딛던 첫 걸음
이름 석자를 서툴게 써내고 보이던 환한 웃음
씩씩하게 혼자 학교를 향하던 뒷모습
그 모두가 아빠에겐 한결같은데 아이는 자라서 아빠의 품이 좁다 합니다.
아이가 세상으로 날아가기 전에 말해주고 싶습니다.
- 저자소개 -
십대들 자신보다 십대를 더 잘 이해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형모 씨는 1984년부터 매월 30만부씩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해 오고 있다. ‘십대들의 쪽지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에 우편을 통해 무료로 발송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그의 아내 강금주 씨는 Maquarie University에서 통․번역 과정인 Post Graduate Diploma Course를 마치고 현재 Sydney University 법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아버지의 글을 영문으로 번역한 딸 쪽지는 어릴 때부터 영어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일찍이 어머니가 유학 온 호주로 따라가 학교를 다녔으며 현재는 Pymble Ladies' College에 다니고 있다 서툰 솜씨로 이 책에 일러스트를 더한 한빛이는 호주 Masada College에서 중학교 1학년을 시작했다.
- 내 용 -
10대를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혼란스러우며 민감하고 온갖 고민들로 갈등하는 시기이다. 반면에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므로 빗나가기 쉬운 때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오랜 시간 친구가 되어주고 조언자가 되어준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씨가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를 발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십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70여 개의 글들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펴낸 것이다.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는 편집에 있어 독특한 구성을 띤다. 책장을 넘기면 좌측면에는 김형모 씨의 글이 우측면에는 같은 제목의 영문이, 한영대역편집이 되어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김형모 씨의 글을 영문으로 번역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딱 쪽지라는 점이다. 그래서 쪽지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글 사이사이에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이 글 읽는 재미를 살려주고 있는데, 이는 그의 아들 한빛이 그렸다. 그리고 ‘십대들의 쪽지’를 김형모 씨와 함께 만들어온 그의 아내 강금주 씨가 350p가 넘는 분량을 감수했다.
2여 년 만에 세상에 내놓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씨의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는 방황하고 좌절하는 십대, 고민하고 있는 십대에게 세상의 밝은 지혜를 선물해 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김형모의 프롤로그
세상을 배워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하여
아이들이 더 자라서 부모의 품을 떠나기 전에 그래도 아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날마다 때마다 아이들은 똑같은 레퍼토리에 지치지도 않은 잔소리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 된 마음에 자꾸 당부하고 싶고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보다 글자를 빨리 깨우치고, 영어 단어 하나라도 먼저 알고 학교에서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것으로 만족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의 활동 범위가 서서히 사회를 향해 넓어지고 남과 만나고 부딪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뛰어난 성적이나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눈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 친절하고 어른스런 모습, 어른에게 예절 바르면서 또래나 어린아이들에게 군림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고집스럽지만 타인에 대해서는 이기적이지 않고 독선적이지 않은 모습, 공부도 잘하지만 마음이 착하고 다정한 아이의 모습을 바라게 됩니다.
이 마음을 닦아가는 세상을 사는 지헤는 부모의 반복된 가르침과 생활 속에서 보여주는 본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워가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문제를 푸는 공식이 아니라 막혀있고 멍이 들어있는 사람 사이의 마음을 푸는 데는 나름대로의 훈련된 생활습관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딱 쪽지의 프롤로그
아빠의 많은 이야기들이 내 짧은 영어로 가려지지 않길 바라며
이곳에서 아빠랑 떨어져서 생활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엄마는 저희들 교육에 더 엄하시고 아빠는 더 자상하시며 항상 저희들에게 긴 편지를 써서 보내 주십니다. 제가 번역한 이 글은 아빠가 보내신 편지와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아이가 세상으로 내딛던 첫 걸음
이름 석자를 서툴게 써내고 보이던 환한 웃음
씩씩하게 혼자 학교를 향하던 뒷모습
그 모두가 아빠에겐 한결같은데 아이는 자라서 아빠의 품이 좁다 합니다.
아이가 세상으로 날아가기 전에 말해주고 싶습니다.
- 저자소개 -
십대들 자신보다 십대를 더 잘 이해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형모 씨는 1984년부터 매월 30만부씩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해 오고 있다. ‘십대들의 쪽지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에 우편을 통해 무료로 발송되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그의 아내 강금주 씨는 Maquarie University에서 통․번역 과정인 Post Graduate Diploma Course를 마치고 현재 Sydney University 법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아버지의 글을 영문으로 번역한 딸 쪽지는 어릴 때부터 영어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일찍이 어머니가 유학 온 호주로 따라가 학교를 다녔으며 현재는 Pymble Ladies' College에 다니고 있다 서툰 솜씨로 이 책에 일러스트를 더한 한빛이는 호주 Masada College에서 중학교 1학년을 시작했다.
- 내 용 -
10대를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혼란스러우며 민감하고 온갖 고민들로 갈등하는 시기이다. 반면에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므로 빗나가기 쉬운 때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오랜 시간 친구가 되어주고 조언자가 되어준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씨가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를 발간했다. 오랜 시간 동안 십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70여 개의 글들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펴낸 것이다.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는 편집에 있어 독특한 구성을 띤다. 책장을 넘기면 좌측면에는 김형모 씨의 글이 우측면에는 같은 제목의 영문이, 한영대역편집이 되어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김형모 씨의 글을 영문으로 번역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딱 쪽지라는 점이다. 그래서 쪽지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이 영어공부를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글 사이사이에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이 글 읽는 재미를 살려주고 있는데, 이는 그의 아들 한빛이 그렸다. 그리고 ‘십대들의 쪽지’를 김형모 씨와 함께 만들어온 그의 아내 강금주 씨가 350p가 넘는 분량을 감수했다.
2여 년 만에 세상에 내놓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김형모 씨의 “쪽지야, 세상의 지혜는 따로 있단다”는 방황하고 좌절하는 십대, 고민하고 있는 십대에게 세상의 밝은 지혜를 선물해 줄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
김형모의 프롤로그
세상을 배워가는 모든 아이들을 위하여
아이들이 더 자라서 부모의 품을 떠나기 전에 그래도 아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날마다 때마다 아이들은 똑같은 레퍼토리에 지치지도 않은 잔소리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 된 마음에 자꾸 당부하고 싶고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보다 글자를 빨리 깨우치고, 영어 단어 하나라도 먼저 알고 학교에서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것으로 만족했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아이들의 활동 범위가 서서히 사회를 향해 넓어지고 남과 만나고 부딪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뛰어난 성적이나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눈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 친절하고 어른스런 모습, 어른에게 예절 바르면서 또래나 어린아이들에게 군림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고집스럽지만 타인에 대해서는 이기적이지 않고 독선적이지 않은 모습, 공부도 잘하지만 마음이 착하고 다정한 아이의 모습을 바라게 됩니다.
이 마음을 닦아가는 세상을 사는 지헤는 부모의 반복된 가르침과 생활 속에서 보여주는 본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워가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문제를 푸는 공식이 아니라 막혀있고 멍이 들어있는 사람 사이의 마음을 푸는 데는 나름대로의 훈련된 생활습관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딱 쪽지의 프롤로그
아빠의 많은 이야기들이 내 짧은 영어로 가려지지 않길 바라며
이곳에서 아빠랑 떨어져서 생활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엄마는 저희들 교육에 더 엄하시고 아빠는 더 자상하시며 항상 저희들에게 긴 편지를 써서 보내 주십니다. 제가 번역한 이 글은 아빠가 보내신 편지와 같은 내용입니다. 많은 편지들이 쌓여 있고 아빠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자랐지만 이렇게 영어로 제가 번역을 해 보기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