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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간의 아름다운 여행-지중해 (개정판)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제목 한 달 간의 아름다운 여행-지중해 (개정판)
저자 김종년| 지음
발행일 2008.07.25
페이지 268
ISBN번호 9788996009283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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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 책 소개

2005년과 2006년에 걸쳐 여행 시리즈로 사랑받았던 「한 달 간의 아름다운 여행」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다. 그 시작을 알리는 ‘지중해 편’은 지중해를 인접한 나라들 중 이집트, 그리스, 터키를 한 달여 동안 여행하고 기록한 후기이다.
지은이는 비록 60이 넘은 나이지만 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발길이 닿는 대로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문화와 삶의 현장을 목격해왔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남다른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관찰하고 색다른 문화에 적응하여, 여행을 할 때마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 같다는 지은이는 직접 기록한 여행기와 손수 찍은 사진들을 통해 수많은 배낭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특히 새롭게 편집을 하면서 각 나라마다 입국할 때의 주의점이나 여행할 때 참고할 점 등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했으며, 엄선한 사진들은 갤러리로 깔끔하게 보이게 되었다. 또한 유적지나 문화재와 관련한 해설 등은 본문에 배치하여 궁금증 없이 지은이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차 례

배낭을 꾸리면서

제1부 나일강이 선물한 고대문화의 꽃, 이집트
첫째날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둘째날 카이로의 하루
셋째날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넷째날 아스완의 나일강변
다섯째날 수백 개의 문이 있는 도시
여섯째날 왕가의 계곡
일곱째날 이집트의 휴일
여덟째날 바하레이야 사막투어
아홉째날 밀리언즈스타호텔의 아침

제2부 인간과 신이 교감하는 나라, 그리스
열째날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열하루째날 아테네의 하루
열두째날 인류문명의 시작점, 크레타 섬
열셋째날 고고학 박물관의 우아한 오후
열넷째날 산토리니까지 가는 길
열다섯째날 그리스 아름다움의 절정, 산토리니
열여섯째날 티라의 박물관

제3부 동양과 서양의 공존지대, 터키
열일곱째날 비오는 이스탄불
열여덟째날 아야소피아의 감동
열아홉째날 술탄의 정원, 토프카프 궁전
스무째날 눈부신 대리석의 도르마바흐체 궁전
스무하루째날 고대도시 에페스에 취하다
스무두째날 목화의 성, 파묵칼레
스무세째날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스무네째날 숨 쉬는 동굴의 카파도키아
스무다섯째날 괴레메 야외 박물관
스무여섯째날 다시 이스탄불
스무일곱째날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날

배낭을 풀면서



◳ 지은이 소개
김 종 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하여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3년부터 2007년까지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자유여행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1978년부터 배낭여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동남아 19개국, 유럽 20개국, 지중해 6개국, 아프리카 5개국, 중남미 9개국, 미주 3개국, 남태평양 3개국 등을 여행하였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나라,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지구촌의 오지를 배낭 하나 메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배낭여행 마니아이다.

◳ 책 속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도시 생활 속 쓰고 있던 가면을 벗고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해방되어 한없이 자유롭고 다른 시공 속에 새로 태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했다. 내 나이 이순이 훨씬 지나 배낭을 꾸리니 조금은 두렵다가도 지구촌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새로운 힘이 솟구친다. 여행 중에 옷깃을 스치고 지나간 수많은 인연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 ❞
― INTRO 중에서

❝밀가루보다 더 고운 모래밭에 매트리스를 깔고 누어 별들로 수놓아진 밤하늘의 천체 우주 쇼를 보고 있다. 별들이 여기저기서 긴 꼬리를 그리며 어느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이 마치 별들의 전쟁을 연상케 한다. 한낮에 그렇게 따가웠던 날씨가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이순이 넘는 나이에 별을 보고 아름다움을 노래하기엔 추위가 뼛속 깊숙이 파고들어 몸이 움츠려 들었다. 사막의 밤을 여름용 침낭으로 버티기에 체력의 한계를 느껴 타고 왔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 쪼그린 채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
―여덟째날 중에서

❝이라클리온 시내의 서쪽 끝 크레타의 베네치안 월Venetian Wall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의 묘지를 찾았다. … 그의 묘는 공원으로 꾸며져 시내와 에게 해가 한 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카잔차키스 영전에 포도주로 고수레 예를 갖추고 음복을 한 순배씩 돌리며, 그의 묘비에 새겨진 ‘나는 아무런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고, 아무것도 두렵지 않으니 정말 자유로운 것 아닌가?’라는 자유사상을 되새겨 보았다. 그가 초라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십자가 아래 영원한 자유인으로 잠들어 있는 것을 보면서 에게 해의 저녁노을을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
― 열셋째날 중에서



◳ 출판사 서평

꿈꾸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미래의 수많은 배낭여행가들을 위하여…

‘여행’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
가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곳, 나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 무언가 영감을 줄 것만 같은 곳을 찾아 여행하기를 원한다. 90년대부터 배낭여행 바람이 불면서 기존의 ‘여행’의 개념이 ‘비행기 타고 호텔에 묵으며 관광버스를 대절해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에서 ‘짐은 최소화하되 돌아왔을 때는 머리와 가슴이 꽉 차 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지은이가 60이라는 나이를 무시하고 배낭을 꾸리기 시작한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60 평생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에 눈 뜨며, 스펙타클했던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 열망이 지은이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여행은 그 준비과정에서 이미 반쯤 목적지에 도착해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소풍 가기 전날의 그 흥분감을 훌쩍 커버린 어른들도 다시 느낄 수 있다. 누구를 만날지, 어떤 일이 생길지, 무엇을 보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시간을, 배낭여행가들은 준비과정에서부터 기대하고 꿈꾼다.

어디부터 시작할까. 망설이고 있다면 한 달 간의 지중해의 모습을 훑어보자. 그리고 배낭을 꾸리자. 당신에게도 세계로의 여행의 기회가 활짝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