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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색깔 스무느낌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제목 스무색깔 스무느낌
저자 박운석| 지음
발행일 2007.11.15
페이지 292
ISBN번호 9788996009238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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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色感이 살아있는 여행, 경상도의 진수를 맛보다!

▪ 여행전문기자가 꼼꼼하게 선정한 경상도 여행지 Best 20
세밀한 약도, 친절한 길 설명, 맛있고 저렴한 먹을거리 소개, 효율적인 여행코스 추천…….
여행서라면 반드시 담고 있어야 할 정보는 기본이다. 그러나 밋밋한 여행 정보서에 멈추지 않는다. “이제 여행은 느낌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경상도의 매력을 가슴으로 담아내며 여행서의 개념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린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풍부한 느낌까지 아우르는, 그래서 읽는 재미가 있는 여행·답사서와 만난다.

▪ 전통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상도만의 다채로운 색의 향연
석간주색, 하엽색, 치색, 설백색, 백옥색, 담청색, 벽청색…….
여행전문기자의 눈이 색색으로 빛나는 경상도를 발견한다. 우리나라 전통색상과 맞물리는 색다른 경상도가 담백하고 삼박한 필체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경상도의 자연,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 전하는 경상도의 참 멋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다채로운 느낌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_박운석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군위와 대구에서 자랐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매일신문사에 입사했다.
여행과 직접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2002년 매일신문 주말판에 여행 기사를 쓰면서부터. 이후 4년여 동안 매주 한두 곳씩 전국의 여행·답사지와 외국의 여행지를 매일신문 지면에 소개해왔다.
현재 대구 매일신문사 스포츠생활부장.

▪ 이메일=dolbbi@msnet.co.kr
▪ 블로그=http://blog.naver.com/gyungsangdo


목차

글머리_경상도의 참 멋을 찾아서

답사여행

하나. 석간주색(石間硃色)/도취
눈으로 먼저 느끼는 극락, 영주 부석사
※ 오가는 길에 이곳도-금성단과 제월교
둘. 갈색/여유
자연을 끌어안은 넉넉함, 안동 병산서원
※ 오가는 길에 이곳도-봉정사, 목석원
셋. 회색/무한
신라인들의 불국토, 경주 남산
※ 오가는 길에 이곳도-배리삼릉의 숨은 이야기
넷. 추향색/무아
흑백사진 같은 은근한 매력, 억새 가득한 창녕 화왕산성
※ 오가는 길에 이곳도-관룡사와 용선대

생태여행

다섯. 흑갈색/경외
수백년 풍상 겪은 나무에서 배운다, 포항·영덕의 노거수
※ 오가는 길에 이곳도-영덕 강축해안도로
여섯. 홍색/기상
올곧은 너를 닮고 싶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
※ 오가는 길에 이곳도-불영사계곡, 소광리계곡
일곱. 초록/희망
가족 생태관찰에 딱! 포항 경상북도수목원
※ 오가는 길에 이곳도-기청산식물원, 하옥계곡
여덟. 하엽색(荷葉色/)고요
생명이 숨쉰다, 창녕 우포늪
※ 오가는 길에 이곳도-우포생태학습원, 우포자연학습원

황홀경

아홉. 설백색(雪白色)/순수
귀로 느끼는 겨울, 김천 수도산
※ 오가는 길에 이곳도-청암사, 수도암
열. 백옥색/상쾌
어느새 바다를 닮는다, 해운대~울산 해안도로
※ 오가는 길에 이곳도-부산시티투어
열하나. 담청색/흥미
다도해에 피어난 연꽃봉오리, 통영 연화도
※ 오가는 길에 이곳도-통영의 유명예술인 흔적
열둘. 보라/대담
산에서 보내는 한 해, 영천 보현산 일몰
※ 오가는 길에 이곳도-시안미술관, 호당미술아카데미

트레킹

열셋. 벽청색/경이
옛길을 걷는 재미, 울릉도 속살 들여다보기
※ 울릉도라면 이곳도-성인봉 등반
열넷. 치(緇)색/평온
욕심을 버리고 분수를 알라, 청송 주왕산 기암
※ 오가는 길에 이곳도-절골, 주산지
열다섯. 남색/낭만
신라의 밤 신라인의 달, 경주신라달빛역사기행
※ 달빛기행이라면 이곳도-경주 남산, 문경새재, 영덕
열여섯. 연분홍/감탄
암릉의 스릴 철쭉의 반란, 합천 황매산
※ 오가는 길에 이곳도-바람흔적미술관, 합천호

삶을 따라

열일곱. 겨자색/억척
삿갓배미에서 일군 꿈, 남해도 가천 다랭이마을
※ 오가는 길에 이곳도-세가지 느낌 해안드라이브
열여덟. 밝은 회색/소박
고향의 정이 새록새록,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 돌담길이라면 이곳도-성주 한개마을
열아홉. 무지갯빛/집념
36년간 가꿔온 부부의 삶,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
※ 오가는 길에 이곳도-이름만큼 예쁜 공고지의 봄
스물. 황색/인정
육지 속의 섬, 예천 회룡포
※ 오가는 길에 이곳도-땅부자 황목근과 석송령

부록-꼭꼭 숨은 경상도
국토의 막내, 독도 서도에서의 하룻밤 / 산문 걸어 잠근 지 25년, 문경 봉암사


책 속으로

이 책은 경상도를 찾는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이들에게 가족들과 여행가기 좋은 이 지역 명소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안내보다는 여행·답사지에서 느끼는 감정에 중점을 뒀다.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느끼는 여행이 되길 기대해서다.
여행도 이제는 ‘느낌’이다.
서원과 고가옥 등을 돌아보며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옛길을 걸으며 조상들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더듬고……, 그렇게 경상도의 다양한 색깔을 보고 경상도의 참 멋을 느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이 지역 사람들도 무심코 보아왔던 고향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 글머리 중에서

안양루 아래 돌계단을 한달음에 오르자 무량수전 앞뜰. 땀도 식힐 겸 고개를 돌리자 시야가 확 트인다. 저 멀리 아련하게 산봉우리와 산줄기가 꿈틀꿈틀 남으로, 남으로 치달린다. 산 뒤에 또 산……. 겹쳐진 능선들의 풍경 모두를 앞마당인양 무량수전이 끌어안는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저 풍경들을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했을까. 하긴 뒤돌아 볼 틈도 없이 내달려 올라왔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지 않을까. 한번씩 되돌아보는 여유.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던져보는 화두다.
……
부석사를 찾는 답사객들의 대부분은 무량수전까지 한걸음에 오른다. 모두가 ‘부석사=무량수전’이라는 등식을 갖고 부석사를 찾는 탓이다. 하긴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부석사 제1의 풍경이다. 무량수전은 이 장쾌한 경관을 품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름값을 한다.
무심코 무량수전까지 올랐다면 다시 범종각 아래로 내려갔다가 차근차근 느끼면서 올라와보기를 권한다. 범종각 아래에서 안양루와 무량수전을 올려다보는 풍경, 부석사 제2의 풍경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답사여행_눈으로 먼저 느끼는 극락, 영주 부석사 중에서